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 (Guadians of the galaxy : Volume 3) 은 2014년 개봉한 1편, 2017년 개봉한 2편에 이은 시리즈의 마지막편입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제임스 건 (James Gunn) 감독의 작품이며, 토르 : 러브 앤 썬더에 잠시 등장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맴버들이 등장하여 반가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마블 영화는 어벤저스 : 엔드게임 이후 영화들의 평가나 흥행성적이 이전의 마블 영화들에 비해 좋지 않았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마지막 편은 이러한 마블영화의 위기를 타개할 구원투수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 등장인물
가디언즈 오블 갤럭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으로 크리스 프렛(피터 퀄/스타로드 역) 이 등장하며, 데이브 바티스타 (드렉스 역), 카렌 길런 (네뷸라 역), 폼 클레멘티에프 (맨티스 역), 그리고 그루트의 목소리 역할로 여전히 빈 디젤이 등장합니다. 이번 편에서 주인공이자 그의 과거로부터 시작되는 로켓의 목소리는 노아 래스킨이 맡았습니다. 또한 더이상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아니지만, 우주해석 라바저스 소속으로 조 샐다나 (가모라 역)이 함께 합니다. 라바저스에는 특별한 원로 배우인 실베스타 스텔론 (스타카르 오고르드 역) 이 등장하여 영화의 무게감을 더해줍니다.
영화 줄거리
영화는 수많은 라쿤들 사이에서 개조되기 전 로켓의 모습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윽고 노웨어에서 잠시 평화로운 한때도 잠시, 로켓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들은 윌 폴터 (아담 워록 역)은 로켓을 공격하고 노웨어를 쑥대밭으로 만든다음 네뷸라의 반격을 받고 달아나게 됩니다. 의료팩도 듣지 않는 로켓의 상태를 보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맴버들은 로켓을 살리기 위하여 고군분투하게됩니다. 영화에서 빌런으로 등장하는 추쿠디 이우지 (하이 에볼루셔너리 역) 은 로켓을 비롯한 많은 동물들을 생체실험한 주범이며, 이들의 진화를 통하여 새로운 세상을 만드려는 야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화는 로켓이 겪은 과거의 암울한 상황과 현재의 상황이 적절히 배치되어 자연스러운 흐름을 보여주었고, 동시에 음울했던 로켓의 과거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가 관객들로 하여금 재미와 기쁨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 흥행기록 및 평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는 전세계적으로 개봉 39일차 8억 달러를 조금 넘긴 흥행기록을 세워 1편의 7억 7천만달러과 2편의 8억 6천만달러 사이의 흥행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페이즈 4의 마지막 마블영화인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와 비슷한 흥행기록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개봉일 당일 자정을 기준으로 약 45%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달성하였으며, 사전 예매량 27만장을 돌파하였습니다. 당시 5월 첫째주 개봉하여 어린이날을 포함한 3일 연휴에 개봉하여 시작이 좋았습니다. 이에 힘입어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었고, 당시 2023년 개봉한 영화중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최종으로 42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영화의 평가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한국에서의 개봉 이후 대체적으 어벤져스 : 앤드게임 이전의 마블 영화에서 보여주던 재미를 다시 느꼈다는 관객들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시리즈에 대한 깔끔한 마무리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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