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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룩 업 (Don't look up) 줄거리, 등장인물, 감독의도

by 꼬미일기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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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룩 업은 2021년 12월 24일 개봉한 넥플릭스 영화로, 유명한 배우들이 총 출동하여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었습니다. 당시 개봉 직후에 1억 1,103만 시간이 재생되어 94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 1위에 올랐었습니다. 또한 개봉 1달 뒤인 2022년 1월 24일까지 3억 2천2백만 시간 이상의 시청 시간을 기록하여 지속적으로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던 영화입니다.
 

돈 룩 업 등장인물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영화 돈 룩 업은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합니다. 미시간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MSU)의 천문학 박사과정생 역을 맡은 여주인공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디비아스키 역), 그녀의 지도교수 역할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랜달 민디 박사 역), 제이니 올린 대통령 역할을 맡은 메릴 스트립, 대통령의 비서실장 역할의 조나 힐, 케이트 디비아스키의 연인으로 출연하는 티모시 샬라메 (율 역)까지 화려한 배우들이 총 출동하였습니다.

줄거리

영화는 케이트 디비아스키가 망원경을 통해 새로운 혜성을 발견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랜달 민디 박사는 그녀의 공로를 칭찬하지만 이내 혜성이 머지않아 지구와 충돌할 궤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기쁨은 걱정과 공포로 바뀌게 됩니다. 고민 끝에 두 사람은 미국 항공 우주국 (NASA)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게 되면서 영화가 전개됩니다. 두 사람에게는 중대한 보고이지만, 그들을 급하게 부른 백악관에서는 이 사실이 크게 중요한 사건이 아닌 것 같습니다. 몇 시간 동안 대통령의 호출을 기다려 보지만 연락이 없었고,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대통령은 그들의 보고보다는 곧 열릴 중간선거에만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백악관의 무관심한 반응에 실망한 둘은 다음으로 방송을 통해 혜성의 충돌 위험을 알리기 위해 뉴욕 헤럴드(New York Herald)에 이 사실을 알리고 서둘러 국민들에게 보고하도록 호소합니다. 하지만 뉴욕 헤럴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중대 뉴스로 발표할 이 사실을 아침 생방송 토크쇼에 출연하는 것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시청률을 높이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토크쇼 진행자가 케이트의 진심 어린 호소를 귀담아들을 리가 없었습니다. 케이트는 생방송 중 화를 내면서 뛰쳐나가게 됩니다. 이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호출이 옵니다. 다가오는 선거에서 반전을 꾀하기 위하여 그들을 이용하려는 것이었죠. '혜성에 의한 지구 멸망 위기를 구한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심어준다면 선거도 승리하고 본인의 지지율도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복잡하고 답답한 순간순간에도 혜성은 서서히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구 역사상 최악의 위기 속에서, 지구는 어떤 대책이 있을까요?

감독의도

감독 애덤 맥케이 (Adam Mckay) 는 '영화 속에서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새로 발견한 혜성은 우리 지구가 맞닿뜨린 기후 위기를 의미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구온난화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진행된다면 머지않아 지구는 큰 위기에 빠지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인간은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치 영화 속에서 혜성이 지구를 향해 충돌 직전까지 다다르지만 서로의 이익을 앞세워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등장인물은 우리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 늦게 전에 애덤 맥케이 감독의 의도를 잘 이해하고 기후변화를 줄일 수 있도록 나부터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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